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13일 오전 10시부터 2019년도 재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재병역판정검사 기간은 11월 22일까지다.
재병역판정검사는 현역병 입영 대상자 또는 보충역으로 병역처분을 받은 사람이 병역처분을 받은 다음해부터 4년이 되는 해의 12월 31일까지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 5년이 되는 해에 다시 병역판정검사를 받는 제도다.
올해 대상은 2014년에 병역처분을 받고 현재까지 입영(소집)하지 않은 사람과 2018년 이전 대상자로서 재병역판정검사가 연기된 자이다. 대구경북지역 대상인원은 1천2백여명이다.
정창근 대구경북병무청장은 “재병역판정검사 일자와 장소를 선택하지 않은 사람은 주소지 지방병무청장이 재병역판정검사 일자와 장소를 직권으로 지정해 통지하기에 본인선택 제도를 적극 활용해 본인이 희망하는 시기에 검사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