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이상근 의원은(남선·임하·강남) 지난 12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03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농정기술지원국'의 신설을 강력 촉구했다.
이 의원은 시가 시대변화에 부응해 업무 효율성을 기한다는 명분 아래 행정조직을 개편해 왔으나 경북도, 중앙부처, 상급기관과 업무의 연계성, 유대관계는 전혀 고려하지 않아 담당공무원은 물론, 민원인들에게 불편과 불만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업부서와 농업기술센터는 중복 사업으로 업무 공유 및 연계추진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이를 통합관리 할 수 있는 농정기술지원국의 신설을 강력히 촉구하고, 농업, 건설, 산림, 보건 등 사업부서 주무팀장이 모두 행정직이 아닌 전문 기술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지, 한옥, 한식 한글과 같은 우리 고유 전통문화와 관련된 업무를 취급하는 부서에서 한스타일팀 또는 마이스산업팀 등 영어를 혼용한 명칭을 사용해, 우리 시민들은 무슨 뜻인지,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지 쉽게 알수가 없어 부르기 좋고 이해하기 쉬운 명칭을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상근 의원은 "행정 편의주의가 아닌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조직과 명칭 그리고 효율적인 인력배치는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고,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진정 시민을 위한 행정조직이 돼야 할 것"이라며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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