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12 18:27:53

신태용의 아픈 발가락, 와일드카드도 주전이 아니다

실전 경험 부족에다 소집훈련조차 어렵다 신태용 고민 깊어실전 경험 부족에다 소집훈련조차 어렵다 신태용 고민 깊어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06월 2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내가 직접 선발했고 코칭스태프와의 숙고 끝에 뽑은 선수들이다. 감정적으로는 당연히 100점을 주고 싶다. 하지만 아직도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들이 많다. 경기력을 감안한다면 현재 대표팀의 점수는 60~70점이다."지난 27일 리우올림픽에 참가하는 18명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던 신태용 감독의 말이다. 신 감독이 '뛰지 못하는 선수'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많지 않다보니까 어려움이 많다. 대표팀이 소집되면 전술 훈련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한데 체력 훈련까지 병행해야한다."지난 1월 카타르에서 열린 U-23 챔피언십이 끝난 뒤의 신태용 감독이 전한 아쉬움이다. 리우 올림픽 본선티켓이 걸려 있던 이 대회에서 한국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2위도 좋은 성적이지만, 결승에서 일본에서 2-0으로 앞서 가다 2-3 역전패를 당해 아픈 기억이 됐다. 여러 가지 패인이 있었는데 경기 막바지로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면서 집중력이 함께 줄어든 것이 큰 이유였다. 선수들의 실전 경험이 부족했던 것이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는 게 안팎의 분석이었다. 그로부터 5개월이 흘렀으나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여전히 신태용호에는 소속팀에서 뛰지 못하는 대표선수들이 적잖다. 18명의 리우행 멤버 중 현재 소속팀에서 '주전'이라고 말할 수 있는 선수는 손에 꼽을 정도다. 성남의 수문장 김동준, 수원의 젊은 에이스 권창훈, 포항의 재간둥이 문창진, 광주의 파이터 이찬동 등은 프로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은 나가는 경기보다 그렇지 못한 경기가 더 많다. 신태용 감독이 현재 올림픽 대표팀에 뒤늦게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북에서 출전 기회를 많이 얻고 있는 센터백 최규백을 최종 엔트리에 포함시킨 것은 그만큼 '실전 경험'이 기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까닭이다. 신 감독은 "그래도 공격자원들은 낫다. 수비수들은, 특히 풀백들은 팀에서 경기에 많이 나가지 못하고 있다. 소속팀 감독들에게 애걸을 해서라도 경기에 나가게 했으면 좋겠다"는 말까지 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 전력의 핵심이 되어야할 '와일드카드'들도 좋은 상황이 아닌 것은 매한가지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지난 시즌 막바지로 향하면서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고 포르투갈의 빅클럽 포르투로 이적한 석현준 역시 뒤로 갈수록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60점이라 냉정하게 평가한 신 감독은 "부족한 30~40점은 브라질에 입성해서 채워야한다"고 말했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심지어 이번 대표팀은 국내 소집훈련도 실시할 수 없다. 7월18일 곧바로 공항에 모여 출국한다. 과연 이들의 몸 상태를 어떻게 끌어올릴 수 있을지, 신태용 감독의 고민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청년협동조합 별빛고은이 지난 7일 영양군청을 방문 영양고추삼계탕 200개를 기탁했다. 
구미 선산읍에 지난 8일 (사)자비명상 구미지부 불유사가 쌀 360kg(120만원 상당) 
상주 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9일 치매에 걸린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주택 내·외부 
상주 동성동이 지난 9일 회의실에서 관내 단체장 회의를 열었다. 
봉화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8일 청소년센터 세미나실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 위원  
대학/교육
대구대, 하계 해외봉사단 몽골 파견  
계명문화대 공연음악학부, 박태준 기념 한국가곡 콩쿨서 최우수상 등  
대구한의대 한약개발학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맞손’  
영남이공대, ㈜비에스이엔지로부터 장학금 1천만원 기탁 받아  
예천도서관, 2025년 여름독서교실 수강생 모집  
문경 모전초 ‘안심아이쉼터’ 준공식  
계명대 동산병원, AI 바우처 지원사업 선정  
대구 한의대, ‘2025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수료식·성과 공유회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데이터 분석 실무 워크숍’ 성료  
대구대 황진태 교수, '한국경제통상학회 제20대 회장' 취임  
칼럼
■정성이 담긴 한 접시 음식은 때때로 말보다 깊은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캐스팅 카우치(casting couch)는 연극이나 영화에서 배역을 얻기위해 육체 
1970년 석포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페놀 오염 30년, 2012년 
1970년 낙동강 최상류에 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낙동강 페놀 사고 
대학/교육
대구대, 하계 해외봉사단 몽골 파견  
계명문화대 공연음악학부, 박태준 기념 한국가곡 콩쿨서 최우수상 등  
대구한의대 한약개발학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맞손’  
영남이공대, ㈜비에스이엔지로부터 장학금 1천만원 기탁 받아  
예천도서관, 2025년 여름독서교실 수강생 모집  
문경 모전초 ‘안심아이쉼터’ 준공식  
계명대 동산병원, AI 바우처 지원사업 선정  
대구 한의대, ‘2025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수료식·성과 공유회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데이터 분석 실무 워크숍’ 성료  
대구대 황진태 교수, '한국경제통상학회 제20대 회장' 취임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