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가 21일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도서관 영상회의실에서 ‘2019 독도연구소 춘계학술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1905년 일본의 불법 독도편입과 울릉도·독도 인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1905년 불법적으로 자행한 독도 편입의 부당성을 분석하고 일본정부의 영토정책과 시마네현 죽도문제연구회의 주장을 비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은 일본 시마네현이 매년 2월 22일을 기념하고 있는 독도의 불법편입의 과정과 내용에 대해서 철저히 해부함으로써,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의 허구성을 밝히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됐다.
이날 발표된 연구결과는 ▲박지영 영남대 독도연구소 교수의 '독도편입 관련 일본사료의 역사적 재해석'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이태우 영남대 독도연구소 교수의 '독도편입 전후 시기 일본사료와 울릉도·독도의 지리적 인식' ▲송휘영 영남대 독도연구소 교수의 '죽도급울릉도'에 나타난 울릉도·독도 인식 ▲심정보 서원대 지리학과 교수의 '러일전쟁과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이후 지리교과서에 반영된 독도 인식' ▲김정곤 영남대 독도연구소 박사의 '1905년 일본의 ‘독도편입’의 불법성에 대한 검토'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독도 강탈 정당화 논리의 허구성을 규명함과 동시에 한일관계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