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제도는 생활정치 형태가 이상적이다. 생활정치 형태란 가정에 부모와 형제자매가 있어 부모를 중심하고 형제자매가 우애하며 화목한 가정을 이루듯이 나라에도 가정을 확대한 것과 같은 형태의 정치제도가 안착되어야 한다. 그러나 민주주의는 부모 없는 형제주의가 돼 있어 질서가 무너졌고, 그로 인해 평화를 실현할 수 없는 입장이 되어 있다.정치체제가 인간의 삶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지 못해 인간의 위상이 떨어지고 삶의 질 또한 낮아지고 있다. 현 정부의 실용주의 정책이 교육의 핵심 정책으로 등장한다면 그야말로 실용주의와 상통하는 도구주의(Instrumentalism)에 빠지게 될 것이다.모든 것은 인간이 살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므로 필요할 때는 사용하고 필요 없을 때는 버릴 수 있다는 논리에 빠지게 되고 마는 것이다. 존 듀이의 실용주의(實用主義)는 청교도 윤리를 바탕으로 신과의 관계가 정립된 상태에서 보다 더 실용적인 선택을 통해 가치를 창출해 내고자 하는 프런티어적 정신세계를 창출해 낼 수 있었다. 그러나 그러한 정신세계를 살아가려는 미국인은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그들은 스스로 하나님에게 돌아가라고 외치고 있지만 모두 허공의 메아리가 되어 돌아오고 있음을 미국을 돌아 본 사람들은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인간의 자아 정립은 가능할까. 중세 철학자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Cogito ergo sum)’고 말했다. 이는 이성으로 욕망을 제어해야 한다는 뜻이다. 파스칼은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라고 하면서, 인간은 허위와 위대함을 지닌 모순된 존재로서 구원을 위해서는 종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런가 하면 칸트는 ‘모든 선은 조건부 선이 아닌 선 그 자체가 목적이므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명령에 따라야 한다. 이익을 위해 행하는 선은 선행이 아니다.’라고 했다. 인간이 만들어 놓은 정치제도는 한계가 있다. 오늘날 지구촌에서 실천되고 있는 민주주의는 완전한 정치제도가 아니다. 주종의 질서에 함몰된 인간을 구제하기 위해 평등사상에 근간을 두고 출발했던 민주주의는 결국 부모 없는 형제주의가 되어 그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우리나라는 조선조 500여년 동안 종적 질서를 최고 가치에 둬 왔으나 1948년 민주헌법에 의한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동시에 횡적 민주주의 시대가 열려 민주화를 외치며 횡적 질서 유지를 주장해 왔다. 그러나 이제 다시금 종적 질서 수립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영국의 입헌군주제하의 여왕제도나 미국의 성서 중심의 정치제도, 일본의 천황제, 태국의 국왕제 등도 종적 질서의 유지 위에 횡적 질서가 있어야 함을 예견하고 만든 정치제도지만 물질만능주의에 젖어들어 가는 시대의 흐름을 통제하지 못해 상징적인 제도로 전락하고 말았다. 인류를 위기로 몰아가고 있는 현대문명을 극복할 가치관이 없다고 통탄만 하고 있어서는 안 된다. 인간의 본질을 규명해 내게 되면 모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를 정의 내릴 수 있는 이론, 종적 질서와 횡적 질서를 확립해 부모를 중심한 부부, 부부를 중심한 자녀라는 가정 질서를 세우고 이를 확대한 사회, 국가의 질서를 세워 인류는 한 가족이라는 개념을 깨우치게 할 수 있는 사상, 도피처로서의 신앙이 아닌 실천의 모티브가 됨으로써 정치·경제·과학·문화적으로 타당하다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종교 등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한다. 난세(亂世)에는 난세를 수습할 지도자가 나타나 영웅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혼란기에는 혼란기를 극복할 새로운 제도가 나와 질서를 수립해 왔듯이 인류는 그러한 서광이 비치기를 열망하고 있다. 미국을 중심하고 번성했던 대서양문명권이 한반도를 중심한 환태평양문명권으로 이동하고 있음이 기정사실화 되어 가고 있다. 따라서 그 중심에 서 있는 우리 한민족은 희망을 가지고 이 시대가 요구하는 삶의 양식, 즉 새로운 가치관을 찾아 준비를 하고 다가오는 신문명권을 환희로 맞이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 안에 한 가족을 이룰 수 있는 날이 기다려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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