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이 내달 13일 열리는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의 선거기간이 28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주요 불법행위에 대해 본격적인 단속체제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까지(2. 26 기준)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총 19건에 136명을 수사하고 있다.
이중 조합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입후보예정자 등 3명을 구속 했으며 사법처리 중에 있다.
이번에 적발된 유형 중 금품살포 등 ‘돈 선거’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공명선거 분위기 확립을 위해 엄정 사법처리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가 공명선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수사 과정에서 엄정한 중립 자세를 견지하겠다"며 "적법절차 준수로 인권침해 시비가 없도록 수사의 절차적 정당성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