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2019학년도에 단위학교 교실에 설치된 노후 냉·난방기를 대대적으로 교체,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냉골교실을 개선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2019년도에 초등학교 45개교, 중학교 23개교, 고교 36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모두 105개교, 3,369교실에 설치된 노후 냉·난방기를 20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교체할 계획이다.
이번 교체 사업 전에 실내기 내부 세척으로 냉난방 효율을 높이는 방안, 교살 환경 관리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안 등 일선 학교에서 냉·난방기를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요령을 사전에 안내한바 있다.
도 교육청은 중장기 계획을 세워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365억 원의 예산을 투입, 노후·낙후된 냉난방 시설 6천 670개 교실을 모두 개선한다고 전했다.
서실교 시설과장은 “아이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찜통·냉골교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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