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07 04:30:51

‘근로자 복지증진-노사 상생’

구미시 노동행정 탈바꿈해야구미시 노동행정 탈바꿈해야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1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구미시는 국가산단이 있기에 어느 지자체보다 수많은 근로자가 생산에 종사하고 있다. 이렇다면, 구미시는 근로자의 복지에 온 행정력을 다해야한다. 복지에 소외된 근로자가 없어야만 한다. 복지에 비례하여 생산도 우리가 바라는 만큼 이룩된다. 근로자와 복지에서, 천칭(天秤)에 기울기가 없어야한다. 본지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일부 시민단체가 구미시에 대해 한국노총 구미지부에 근로자 대형 구판장 한국노총 무상 임대 및 보조금(위탁금)에서, 법령·조례위반 등 부정적으로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구미시는 궁색한 해명으로 일관했다. 일이 터지자 뒤늦게 근로자 복지시책 재검토에 나섰다. 특히 구미시의 한국노총에 대한 탈법적이고 특혜적인 보조금(위탁금)실태 공개와 특정 정당과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는 단체 보조금을 준다고 주장했다. 여기에서 특정 후보자이니 특정 정당이라니, 도대체 누구를 말하는가에 궁금증만 유발한다. 전체 근로자 복지에서, ‘특정’은 있을 수가 없는 것이 아닌가. 특정은 시민들이 보기엔 ‘독선적인 노동행정’일뿐이다. 여론을 중요시하는 지방자치시대에는 특정과 같은 따위는, 근로자단체의 분열을 자초할 뿐이다. 분열은 생산력의 저하로 이어져, 경쟁력을 잃는다. 구미시는 그 동안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 해온 근로자의 사기를 진작한다. 산업현장의 안녕과 평화,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사민정협의회 관련 사업을 추진해 온 것으로 자평했다. 여론이 들끓는 판에 구미시의 자평은 여론만 악화시키는 역작용만 부른다. 그러나 일부에서 특정 노동단체 소속만의 근로자를 위한 예산 지원 주장 및 관련 규정의 부적절함을 제기함에 따라, 전반적인 재검토로 개선책을 마련키로 했다. 재검토와 개선책은 스스로 지금까지의 노동정책의 잘못을 시인하는 것으로 볼 수가 있는 대목이다. 오는 29일 개최 예정인 노사민정 가족한마음 등반대회 등 연내에 남은 행사도 자제키로 했다. 우리가 보기엔 노사민정 가족 한마음 대회는 할수록, 좋다고 보는 데에, 자제는 또 무엇인가. 무엇인가에 잘못된 구석이 있었다는 것에서, 구미시가 드러내놓고 말 못할 ‘속내 자평’이 아닌가한다. 구미시는 21년 전에 설치된 근로자 대형구판장이 현대식 대형마트와 비교할 때 시대적으로 부합되지 않는다. 시설이 노후화 돼 휴점 상태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21년 전이라면, 1995년에 구판장을 만들었다. 시대가 바뀌어서, 구미시의 늑장행정의 표본이다. 탁상에서만 근로자 복지를 만들었다고 해도 좋을 게다. 이에 관한 제도 개선과 건물 리모델링을 실시, 근로자들의 정보 교환 및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는 등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강구중이다. 구미시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예산의 보다 효율적으로 투입한다. 전체 근로자를 위한 예산 집행에 철저를 기한다. 건전 재정 운영에 만전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도 역시 뒷북행정이다. 구미시는 이번 조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인가. 근로자의 복지증진, 노사상생을 위한 새로운 전기로 탈바꿈 할 것인가. ‘근로자 복지증진-노사상생’은 근로자가 중심에 있어야한다. 구미시가 행정만으로써 복지와 상생을 거론하여, 추진한다면 또다시 빈축의 대상으로 전락한다. 구미시의 근로행정 담당자와 근로자가 협상 테이블을 만들 것을 권유한다. 되도록 근로자의 견해를 경청할 것도 주문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상주 공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모아행복금고 정기 기부에 동참한 연꽃식당에 사회복지공동 
경주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시 이·통장연합회 분기회의’를 열고, 하반기  
문경소방서(서장 민병관)는 지난7월4일 문경소방서 4층 대회실에서 신임 의용소방대원 임명 
대학교수를 은퇴한 뒤 농촌에서 과일 농사를 짓고 있는 김성애 씨가 지난 4일 관내 경로당 
영천시는 4일 서문육거리 일원에서 여름철 물놀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 
대학/교육
계명대 사진영상미디어과, ‘소방관 인물사진 프로젝트’ 전시  
청도 유천초, '마음건강 및 자살예방' 행복 캠프  
대구대, 몽골 울란바토르에 ‘경북학당’ 개소  
‘제16회 대구 진로진학박람회’ 18일 엑스코서 팡파르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캄보디아 현지 아동 대상 해외 자원봉사  
대구한의대-대구시교육청, 친환경 급식 연수 ‘성료’  
점촌초,, 채식 실천 캠페인 운영-  
호산대, 간호대학 ‘우수졸업생 멘토 프로그램’ 성료  
사공정규 경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구미 찾아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성과 공유회 ‘성료’  
칼럼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캐스팅 카우치(casting couch)는 연극이나 영화에서 배역을 얻기위해 육체 
1970년 석포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페놀 오염 30년, 2012년 
1970년 낙동강 최상류에 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낙동강 페놀 사고 
\'레이건 일레븐\'은 미국 40대 대통령 로럴드 레이건의 리더십 원칙을 다룬 책 
대학/교육
계명대 사진영상미디어과, ‘소방관 인물사진 프로젝트’ 전시  
청도 유천초, '마음건강 및 자살예방' 행복 캠프  
대구대, 몽골 울란바토르에 ‘경북학당’ 개소  
‘제16회 대구 진로진학박람회’ 18일 엑스코서 팡파르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캄보디아 현지 아동 대상 해외 자원봉사  
대구한의대-대구시교육청, 친환경 급식 연수 ‘성료’  
점촌초,, 채식 실천 캠페인 운영-  
호산대, 간호대학 ‘우수졸업생 멘토 프로그램’ 성료  
사공정규 경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구미 찾아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성과 공유회 ‘성료’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