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가 지난달 28일 오후 DGIST 국제회의장에서 기술벤처 리더과정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라는 주제로 DGIST 기술벤처리더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학생, 대구시 창업진흥과 관계자, 대구지역 벤처기업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실리콘밸리 벤처전략가’로 벤처신화를 일군 아이크 리(Ike Lee, 한국명 이인)<사진> 싱가포르국립대 교수가 특별 초청돼 ‘X-FACTOR, Successful Startups’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리 교수는 한국의 온라인 게임, 바이오 산업 등 국내 벤처성공 사례를 들며 “아이디어와 열정의 강국인 한국이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선 실리콘밸리와의 창업 문화 차이점을 분석하고 창업 관련 교육과 사업 모델 연구를 병행해 투자유치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비텍코리아 이호준 대표는 “선진국형 벤처산업에 대한 리 교수의 강연은 우리 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요소를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DGIST 기술벤처리더과정 이동하 책임교수는 “DGIST 기술벤처리더 세미나가 지역 벤처기업 성장 동력의 계기가 돼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지향하는 ‘비슬밸리’ 육성 기반이 튼튼하게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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