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 분기점~여주 분기점 구간(26.5km)과, 통영대전고속도로 산내 분기점~비룡 분기점 구간(9.8km)의 노후시설 보수공사를 위해 4일 부터 양방향 4개 차로 중 1~2개 차로의 통행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부내륙고속도로충주 분기점~감곡 나들목 구간(11.2km)은 하계휴가기간 전에 공사를 완료하기 위해 이달 18일 부터 6월 30일 까지 주말에도 공사가 진행된다.
이번 개량공사는 노후화된 구간의 콘크리트 포장을 아스팔트 포장으로 전면 재포장하고, 중앙분리대·가드레일·방음벽 등의 안전시설과 부대시설을 리모델링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쾌적한 주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다.
도로공사는 공사 시행으로 교통 혼잡이 우려됨에 따라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판(VMS) 등을 통해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를 미리 확인하고 운행할 것을 당부했다.
우회도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의 경우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 국도 3·37·38호선이 있고, 통영대전고속도로의 경우 국도 4·17·37호선과 지방도 49·82호선이 있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