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26개 조합에 총 66명이 등록해 평균 2.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대구지역 경쟁률은 2.9 대 1이었다.
이번 조합장선거에서는 조합별로는 25개 농협에 64명, 산림조합(대구달성산림조합)에 2명이 후보자등록 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달서구 성서농협으로 총 6명이 후보등록 했고, 단일후보 등록에 따른 무투표 조합은 2개(동구-공산농협, 서구-대구경북양돈축협)이다.
연령별로는 50대가 29명, 60대가 28명, 70세 이상이 9명이고 현직 조합장은 17명이 후보등록 했다.
각 후보자의 직업·학력·경력 등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오는 12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후보자 외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선거운동 방법으로는 ▲선거벽보 첩부 및 선거공보 발송 ▲어깨띠나 표찰, 기타 소품 이용 ▲해당 조합이 개설·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의 게시판·대화방 등에 글이나 동영상 등 게시 ▲전자우편 전송 ▲전화를 이용해 직접 통화하거나 문자메시지 전송 ▲선거인에게 명함을 직접 주거나 지지 호스 등이 있다.
선관위는 후보자가 작성·제출한 선거벽보를 조합 사무소 게시판 등에 4일까지 첩부하고 선거공보는 투표안내문과 함께 조합원의 각 가정에 5일까지 발송한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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