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최영조 시장(사진)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실직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취약계층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과 근로기회를 부여하고자 이달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2019년 상반기 공공 근로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공근로사업은 행정자료 전산화, 꽃길 조성, 공공시설 개보수와 관리, 사회단체 지원 등 총 12개 사업에 192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마을 가꾸기와 지역 유휴공간 시설 활용 사업에 23명을 선발해 이들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선발자들의 근로조건은 청년층인 경우 주 35시간,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하게 되며, 임금은 시간당 8천350원으로 출근일수에 한해 간식비 5천원 별도 지급, 5대 보험 가입, 주간 및 월간 근로일수를 개근한 자에게 유급 주휴일과 연차 유급휴가가 부여된다.
최영조 시장은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역일자리사업 발굴을 통해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도움이 되도록 하며, 참여자들에게 공공 일자리뿐만 아니라 직업훈련과 다양한 구인구직 매칭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민간 일자리 취업으로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