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오는 8일 두류3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결혼전령사 발대식'을 가진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달서구 결혼장려사업 설명, 운영방법토의 순서로 진행되며, 이번에 위촉되는 결혼전령사는 각 洞 통우회장 22명과 결혼협력단체 회원 8명 등 총 30명이다.
이들은 지역 구석구석 숨어 있는 미혼남녀를 찾아 등록 관리하며, 구 만남행사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결혼기원과 시청사 달서구 유치라는 염원을 담은 토끼 ‘소망머리띠’를 제작 한 후, 두류정수장 후적지 중앙광장으로 이동한다.
두류정수장 후적지 중앙광장에서는 결혼전령사, 구민 등 모두가 토끼 소망머리띠를 하고 결의문을 낭독한다.
아울러 '결혼장려를 통한 저출산 극복 및 시청사 두류정수장 후적지 유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희망달서의 미래 100년을 열어가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날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의 많은 미혼남녀들이 결혼까지 이어져 저출산 극복의 사례로 전국에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