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사진)이 서구문화회관은 대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9년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년간 국비 1억원을 지원받는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올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 간 상생협력을 통해 공연 단체의 예술적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공연장의 운영활성화를 도모하며, 지역주민의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서구문화회관은 사단법인 극단 한울림과 상호협력해 1년간 활발한 문화 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며, 먼저 야외무대에서 펼치는 마당놀이 ‘시집가는 날’을 시작으로 일본의 국보가 된 조선의 막사발을 내용으로 한 연극‘사발 이도다완’, 가족의 소중함과 장애우에 대한 편견 인식개선을 위한 ‘호야 내새끼’등 수준 높은 연극공연과 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나도 악극 배우고 싶다 - 울고 넘는 박달재’를 25회 운영해 지역 은퇴세대들에게 의미 있는 참여기회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특히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연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수준을 높이고 구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