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와 ㈜청림문화유산연구소가 이번달부터 ‘해설이 있는 구암동고분군 누리길 정기탐방’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그간 탐방안내소에는 총 1천여명의 방문객들이 찾아와 북구에서 위촉한 문화유산탐방해설사로부터 구암동고분군과 칠곡일대 문화 유산에 대한 해설을 제공받고, 누리길ㆍ1호분길ㆍ팔거산성길 등으로 구성된 코스길을 해설사들과 함께 걸으며 탐방했다.
2019년도에는 구암동고분군 탐방기회를 더욱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탐방안내소 활성화와 더불어 구암동고분군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10시에 사전탐방 신청을 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구암동고분군 누리길 일대 정기탐방을 특별히 실시할 계획이다.
구암동고분군·팔거산성 일대의 문화유산 가치 보존과 역사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북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박승규 ㈜청림문화유산연구소장과 문화유산탐방해설사가 해설을 주관하게 된다.
이번달 ‘해설이 있는 구암동고분군 누리길(1.6㎞, 2시간소요예정) 정기탐방’은 오는 30일 오전 10시에 운암지수변공원 입구 탐방 안내소(구암동 소재)앞에서 모여 출발할 예정이다. 20명 단위로 탐방대가 편성돼 운영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산행으로 건강도 챙기고 북구의 가치 있고 역사적인 관광자원을 해설과 함께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