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05 14:56:53

구미어린이집 보육교사 아동학대 경찰 수사 축소 의혹 제기

3명 모두 학대 1명 기소는 사건 축소 주장
구미경찰서-부모주장 잘못된 것

박미희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1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어린이집 보육교사 아동학대 사건에 구미경찰서가 축소 수사를 했다며 부모들이 반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구미경찰서는 지난해 8월 구미시 산동면 한 아파트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21개월 된 남자 아이를 발로 차고 몸으로 짓누른다는 학대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
구미서는 지난해 12월 수사에 착수해 어린이집 보육교사 3명에 대해 아동학대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하지만 피해 아동의 부모는 경찰이 축소 수사를 하고 있다며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등에 자신들의 주장을 게시한 후 철저한 수사를 호소했다.
피해아동 부모들은 “3명의 보육교사가 다수어린이들을 상대로 아동학대를 했는데도 경찰 수사뒤 한 명만 기소 나머지 두 명은 불기소 처리한 것은 축소 수사로 보육교사 3명은 우리 아이만 학대한 게 아닌 다른 어린아이도 같이 학대했다”며 봐주기 수사를 지적했다.
그러나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검찰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으로 부모가 주장하는 내용 일부는 사실과 맞지 않아 전체적인 진행상황에 대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축소 수사 운운은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부모들은 “보육교사 3명이 아이들에게 발길질은 물론 아이의 입을 막고 양손을 제압해 강제로 잠을 재우기도한 정황을 어린이집 CCTV를 통해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교사들은 우리 아이는 물론 다른 아이들 성기까지 잡아당기고 항문 쪽을 더듬어 고통을 주는 등 성적 학대와 아이 얼굴에 상자를 던지고 밥을 먹지 않으면 강제로 입안에 밀어 넣어 토해내게 하는 등 상습적 학대를 일삼았다”고 분노했다.
그러나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동학대 부모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보육교사가 대소변 여부를 확인하고자 기저귀를 체크하는 모습을 성적학대로 과잉 해석한 것으로 사실을 호도한 아이부모 등에 대해 업무 방해, 명예훼손 등 법적 대응도 불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해 아동 부모들은 오는 27일 2차 심리를 앞두고 재판부에 사건을 제대로 판단해 달라며 대구지법 김천지원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구미=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가 5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장학금 1,500만 원을 기탁했다. 
울진 기성면이 지난 2일 구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제9회 구산해변축제 및 힐링콘서트’를 
바르게살기운동청송군협의회가 지난 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 산청읍 부리 
제5회 상주 공성면 공성 Summer Festival이 지난 1일부터 3일간 옥산 공설시 
영천시 금호읍은 지난 4일, 읍 소재 어울림센터 운영위원회에서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100 
대학/교육
대구교육청, 학생 주도 학폭 해결 워크북 ‘성찰 발자국’ 발간  
DGIST 기영훈 교수팀, DNA 손상 복구의 새로운 경로·기전 규명  
영남이공대, 2025 지역연계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성료’  
경산동의한방촌, 2025 APEC 대비 전통 한방체험 프로그램 인기  
국립 경국대, RISE사업단 발대식  
대자연사랑실천본부, ‘지속가능한 건강채식밥상’ 교육 수료식  
계명문화대 국제협력기술선교과, 전공 살린 ‘섬김의 봉사’  
계명대 동산병원 ‘방사선 제로 펄스장 절제술 교육센터’ 지정  
영진전문대 반려동물과, 글로벌 반려동물 산업 체험 ‘성료’  
예천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 영재캠프  
칼럼
물길을 막으면 저항력이 생기고 부패하며 임계점에 도달하면 둑이 터진다. 인간의 길 
이생망(此生亡)이란 말은 \'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 말이다.계급 사회를 비관 
선출된 권력(Elective Office)이란 국민의 직접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후궁(後宮)은 왕실의 정실 부인 외의 공식 지위를 가진 여성을 말한다. 제왕의 첩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대학/교육
대구교육청, 학생 주도 학폭 해결 워크북 ‘성찰 발자국’ 발간  
DGIST 기영훈 교수팀, DNA 손상 복구의 새로운 경로·기전 규명  
영남이공대, 2025 지역연계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성료’  
경산동의한방촌, 2025 APEC 대비 전통 한방체험 프로그램 인기  
국립 경국대, RISE사업단 발대식  
대자연사랑실천본부, ‘지속가능한 건강채식밥상’ 교육 수료식  
계명문화대 국제협력기술선교과, 전공 살린 ‘섬김의 봉사’  
계명대 동산병원 ‘방사선 제로 펄스장 절제술 교육센터’ 지정  
영진전문대 반려동물과, 글로벌 반려동물 산업 체험 ‘성료’  
예천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 영재캠프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