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6-17 11:31:10

구미어린이집 보육교사 아동학대 경찰 수사 축소 의혹 제기

3명 모두 학대 1명 기소는 사건 축소 주장
구미경찰서-부모주장 잘못된 것

박미희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1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어린이집 보육교사 아동학대 사건에 구미경찰서가 축소 수사를 했다며 부모들이 반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구미경찰서는 지난해 8월 구미시 산동면 한 아파트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21개월 된 남자 아이를 발로 차고 몸으로 짓누른다는 학대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
구미서는 지난해 12월 수사에 착수해 어린이집 보육교사 3명에 대해 아동학대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하지만 피해 아동의 부모는 경찰이 축소 수사를 하고 있다며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등에 자신들의 주장을 게시한 후 철저한 수사를 호소했다.
피해아동 부모들은 “3명의 보육교사가 다수어린이들을 상대로 아동학대를 했는데도 경찰 수사뒤 한 명만 기소 나머지 두 명은 불기소 처리한 것은 축소 수사로 보육교사 3명은 우리 아이만 학대한 게 아닌 다른 어린아이도 같이 학대했다”며 봐주기 수사를 지적했다.
그러나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검찰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으로 부모가 주장하는 내용 일부는 사실과 맞지 않아 전체적인 진행상황에 대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축소 수사 운운은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부모들은 “보육교사 3명이 아이들에게 발길질은 물론 아이의 입을 막고 양손을 제압해 강제로 잠을 재우기도한 정황을 어린이집 CCTV를 통해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교사들은 우리 아이는 물론 다른 아이들 성기까지 잡아당기고 항문 쪽을 더듬어 고통을 주는 등 성적 학대와 아이 얼굴에 상자를 던지고 밥을 먹지 않으면 강제로 입안에 밀어 넣어 토해내게 하는 등 상습적 학대를 일삼았다”고 분노했다.
그러나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동학대 부모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보육교사가 대소변 여부를 확인하고자 기저귀를 체크하는 모습을 성적학대로 과잉 해석한 것으로 사실을 호도한 아이부모 등에 대해 업무 방해, 명예훼손 등 법적 대응도 불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해 아동 부모들은 오는 27일 2차 심리를 앞두고 재판부에 사건을 제대로 판단해 달라며 대구지법 김천지원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구미=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영천시 남부동 분회노인회는 지난 16일 도남동 일원에서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모내기 행 
김학동 예천군수는 18일 호명읍 동일스위트 경로당에서 열리는 대한노인회 모범경로당 현판식 
의성초 50회 동기회가 지난 13일 군청을 방문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00만  
문경시 점촌3동 체육회(회장 김경태)가 주관하고 점촌3동행정복지센터와 15개 단체가 후원 
점촌5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지난 15일 모전공원일원 풀베기 및 환경정비 작업을 실시 
대학/교육
문경교육지원청, 현장체험학습 안전과정(기본) 연수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국가근로장학생 진로탐색 특강  
대구한의대, 중국 장춘시와 전통의학·실버케어 분야 국제협력 강화 논의  
청도 남성현초, 미래기술 체험활동 운영  
호산대, 방사선과 ‘보건직 공무원 취업 전략 아카데미’성공 개최  
DGIST, 美 일리노이대와 피지컬 AI 공동 워크숍 ‘성료’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학과, 국제피부미용대회·국제뷰티공모전 '전원 수상'  
호산대 방사선과, 인체의 기초 이해 해부학 실습 프로그램  
대구교육청, 경북교육청 함께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행사’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현장지원'  
칼럼
하지(夏至)는 1년 중 해가 가장 긴 절기로, 여름이 본격 시작되는 시점이다. 양 
성경 신명기에 보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애급을 탈출해 광야로 행군했다. 
경상도의 여름, 국은 빠지지 않는다 
6월3일 밤 10시에 끝이 난 대선 전쟁은 이재명은 용, 김문수는 범으로 용호상 
여·야 모두가 지방 자치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을 외치고 있지만, 낙후된 경북 북부지 
대학/교육
문경교육지원청, 현장체험학습 안전과정(기본) 연수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국가근로장학생 진로탐색 특강  
대구한의대, 중국 장춘시와 전통의학·실버케어 분야 국제협력 강화 논의  
청도 남성현초, 미래기술 체험활동 운영  
호산대, 방사선과 ‘보건직 공무원 취업 전략 아카데미’성공 개최  
DGIST, 美 일리노이대와 피지컬 AI 공동 워크숍 ‘성료’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학과, 국제피부미용대회·국제뷰티공모전 '전원 수상'  
호산대 방사선과, 인체의 기초 이해 해부학 실습 프로그램  
대구교육청, 경북교육청 함께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행사’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현장지원'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