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두류도서관이 지난 13일 '두류도서관 재개관 및 범사 이상희 문고 개설식'을 열었다. 권영진 대구시장(왼쪽부터), 강은희 대구교육감 등이 이상희 씨께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립두류도서관이 지난 13일 시청각실에서 '두류도서관 재개관 및 범사 이상희 문고 개설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권영진 대구시장, 자료 기증자인 범사 이상희 씨(前 대구시장)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대구시립예술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한 이번 행사에서는, 대구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평생 수집한 도서 7만 여권을 기증한 이상희 씨께 감사패를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상희 씨가 기증한 도서 7만 여권은 작년 1월 두류도서관 기부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정밀소독, 데이터베이스 구축, 도서 정리 등 수 개월 간의 작업 끝에 '범사 이상희 문고' 에 배치됐다. 문고에 정리된 도서는 귀중서 등 일부 고서를 제외하고 모두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두류도서관은 외부 환경개선 공사와 내부 리모델링, 도서관 자동화 시스템 등을 구축해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장창희 대구시립두류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우리 도서관이 책과 사람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 머물고 싶은 공간, 모두가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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