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복지안동 실현

안동시는 소외계층을 위해 남다른 사명감으로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소임을 다하고 있는 일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권영세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사회복지 분야 민선 7기 공약으로 내건 사회복지종사자 복지포인트 지원 사업을 처음 시행한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종사자의 자기개발·여가 활용 등 연간 12만 원을 지원해, 복지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사기를 북돋을 수 있을 것으로 계획수립 단계부터, 사회복지사협회의 현장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했다.

또한 민선 6기 공약사항이었던 종사자수당 지원 사업은 지난 2016년 월 7만 원 지원부터 연차적으로 인상해 왔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월 14만 원을 지원해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에 노력한다.

아울러 사회복지인대회를 지원함으로써 시설 및 기관 간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역량 강화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들의 연간 의무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올해 관련 예산 1900여만 원을 확보했다. 보수교육비 전액인 1인당 4만8천원을 400여 명의 관내 사회복지사에게 지원해 처우개선과 역량강화에 힘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사회복지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전문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