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 범시민실천결의대회'가 19일 오후 2시 대구 수성수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이 추진 중인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Vision 330 시즌2)'특별대책 성공을 위해 교통관련 유관기관과 봉사단체, 시민들이 모여 한마음 한 뜻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총력 대응하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선 교통안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경찰 및 유관기관, 봉사단체 유공자를 시상(17명)해 격려한다.
또 ‘교통안전 다짐 퍼포먼스’ 를 통해 양보하고 배려하는 사람 우선의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행사의 의미를 담은 곡을 선정해 스토리를 입혀 행사 의미를 극대화하는 식전공연이 펼쳐지고, 주요 내빈과 관객들이 펼치는 교통안전 다짐 피켓 퍼포먼스, 대경상록자원봉사단의 합창 공연과 교통안전을 주제로 한 어린이 그림공모전 수상작품도 전시한다.
시와 경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교통 유관기관 및 봉사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어르신(만65세이상), 야간(오후 6시~새벽 6시), 보행자 교통사고 등 3대 취약분야에 대한 집중 대응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목표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경찰은 교통사고 사망자를 지난해 111명에서 2021년까지 80명 이하로 줄이겠다는 목표로 ‘Vision 330 시즌2’ 특별대책을 수립해 범시민적 참여운동으로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4년(173명)대비 35.8% 감소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교통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지역의 기관·단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였듯이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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