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이 지난 8일 2019학년도 제2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이 2019학년도 제2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간호대학장 구현영 교수, 교목실장 박용욱 신부 및 권병일 신부 등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선서식에 참여하는 간호대학 3학년 학생과 가족, 선·후배 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대학 학생들이 병원의 현장에 나가기 전 생명사랑과 봉사정신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의 행사로, 크림전쟁 당시 촛불 하나에 의지하며 부상자들을 돌본 나이팅게일의 헌신을 그 유래로 두고 있다.
111명의 간호대학 3학년 학생들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상징하는 촛불전달과 선서문 낭독으로, 전문 간호인으로서 생명 존중과 환자 치유를 위해 자신의 소명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간호대학장 구현영 교수는 “이제 간호학 전공을 더 깊이 공부하며 간호지식과 술기를 임상현장에서 적용하는 법을 익히고, 실무현장에서 간호사 선생들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행하는 간호를 보고 배우며 전문직 간호사의 길로 나아가기를 바란다”며 “교수들과 임상현장의 선배간호사 선생들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은 ‘인성교육과 창의적 학문전수로 인류공동체에 기여하는 간호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최고의 간호 인재 양성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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