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서안동농협이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후생복지를 위해, 노리 203번지(서안동IC와 안동학가산온천 사이) 안동추모공원 입구에 신축한 장례식장이 21일 개장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지난 2015년 말 복주병원과의 장례식장 건물 임차기간 만료로 장례식장 운영을 중단한지 약 4년 만이다. 그 동안 풍산, 풍천 조합원 및 주민들은 근처 장례식장이 없어 인접 도시인 예천이나 안동 시내까지 나가야 하는 큰 불편함을 겪어왔다. 때문에 오랜 숙원사업이던 장례식장 개장으로 조합원 및 지역주민들의 기대가 높다.
총 60여억 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한 서안동농협 장례식장은 풍산읍 노리에 부지면적 6,688㎡(2,023평), 연면적 2,029.11㎡(613평),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서안동IC에서 3분 내외, 안동버스터미널에서 약 5분 내외 거리로 이용객들이 접근하기에 편리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
총 5개의 분향실(특실 1개실, 준특실 1개실, 일반실 3개실)은 지상 2,3층에 위치하고 있어 쾌적한 환경에서 장례를 치를 수 있고, 2층 3개 분향실은 좌탁, 3층 2개 분향실은 식탁으로 구비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고려했다.
이밖에도 안치실, 참관실, 상담실, 휴게실, 차량 200여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갖춰 여유롭고 조용한 가운데 장례를 치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전문 장례지도사와 이송차를 직접 운영함으로써 질 높은 원스탑 장례토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일반 상조회사에 가입한 경우 서안동농협 장례식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바로 옆에 안동추모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향후, 안동추모공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용객에게 추가 할인 및 특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안동농협은 "조합원에게 사랑받는 것을 최고의 이념으로 삼고, 항상 따뜻한 미소와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신시설에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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