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 서비스센터

대성에너지가 내달부터 도시가스 서비스센터에 매주 일요일 휴무제를 시행한다. 

최근 사회적으로 근로자들의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대성에너지는 서비스센터 기사 및 콜센터 상담원 등 고객접점 구성원과 감정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이같은 휴무제를 시행코자 한다. 

일요일 휴무제는 수도권 및 지방의 대부분 도시가스사들에게 지난해부터 시행했다. 대성에너지는 서비스센터의 운영 효율성 등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일요일 휴무제 시행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사할 때 도시가스 연결·철거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계획한 날을 기준으로 2~3일전에 대성에너지 사이버고객센터나 모바일고객센터, 콜센터를 통해 휴무일을 제외한 편한 요일과 시간을 예약하면 된다.

서비스센터에서 고객에게 확인 전화를 한 후 기사방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토요일 및 공휴일은 정상근무를 한다. 가스안전 사고 등을 대비해 대성에너지 상황실과 서비스센터의 비상근무 인력은 24시간 운영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대성에너지 관계자는 "내달부터 시행예정인 일요일 휴무제를 통해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고객의 불편도 함께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