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고속도로를 확장하면서 발생된 폐도 이관에 따른 단축도로 노선도.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제공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광주대구고속도로를 확장하면서 발생된 폐도 5.6km 구간(합천군 가야면 성기리~야로면 월광리)을 약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물 보수와 지방도 제1084호 연결로 조성 공사를 마친 후 경남도에 이관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도로 청소와 안전시설 확인을 거쳐 4월중 최종 개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지방도 우회도로를 이용하던 합천군 가야면 매안리 등 5개 마을 2천여명의 주민들이 단축도로를 이용함으로써 최대 4km(약 4분)의 이용편익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옛 88고속도로에 인접해 30여년간 소음피해와 대형 건설장비의 진입 불편으로 겪었던 고충이 해소됐으며, 마을 곳곳에서는 그동안 하지 못했던 가옥 보수와 신축을 하는 모습이 보이는 등 활기를 띄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폐도 중 도로활용이 용이한 곳은 지속적으로 자자체에 이관해 지역주민의 편리를 도모할 예정"이라며 "신설도로와 인접한 곳은 졸음쉼터 설치와 녹지대 조성 등으로 고속도로 이용객의 사고예방을 위해 활용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