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13 06:03:10

정부 일방적 결정...대구경북 시·도민 “좌시하지 않겠다”

9일 칠곡 군민들 반대 궐기대회 열어 군수 등 주민들 항의 삭발... 배치 반대 외쳐9일 칠곡 군민들 반대 궐기대회 열어 군수 등 주민들 항의 삭발... 배치 반대 외쳐
이창재 기자 / 입력 : 2016년 07월 1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경북도는 지난 8일 오전 한・미 양국이‘한반도 사드 배치’공식결정에 따른 사드 배치후보지와 관련해 경북도의 입장을 즉각 표명했다.이날 오후 2시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직접 김관용 경북지사가 나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사드배치 결정에 따른 배치후보지에 대한 경북도의 입장을 성명서 형태로 발표했다.김 지사는 성명서에서 먼저 “국가안보 차원에서 피할 수 없는 결정이었다는 점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그러나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온 칠곡 배치설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부지를 결정한다면, 대구경북 시도민들은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강력하게 경북지역의 사드배치에 대한 반대 입장을 주장했다.정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방어적 조치로서 ‘종말단계 고고도 지역방어(THAAD․사드)체계’ 배치를 공식 결정하고, 최적의 부지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경북지역의 사드배치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와 움직임은 현재 유력 배치후보지로 거론이 되고 있는 칠곡군과 군의회가 지난 5일 사드의 칠곡군 배치에 반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다음날인 6일 김 지사가 칠곡군을 긴급 방문해 대구・경북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그렇게 되지 않겠지만, 결정된 것처럼 논의되는 자체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만의 하나 그렇게 일방적으로 결정된다면 55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거센 저항에 부딪치게 될 것”이라며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또 경북도도 이날 사드관련 대응팀을 긴급히 구성해 정부의 정책결정 과정을 면밀히 파악에 나서는 한편 지역구 국회의원과 도의원 등 지역정치권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 대응해 왔다.현재 사드배치 후보지로는 경북 칠곡(왜관), 경기 평택, 전북 군산, 충북 음성, 강원 원주, 부산 기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주한미군 주력군이 주둔하고 있는 지역인 칠곡(왜관)과 평택이 사드가 배치될 가능성이 다른 지역보다는 한층 높다는 것이 여러 언론들의 분석이다.한・미 양국은 지난 3월 공동실무단을 구성해 사드의 효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지역을 물색해 왔으며 주민의 안전도 매우 중요한 문제인 만큼 영향평가를 통해 다각도로 복수의 후보지를 검증했으며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현장 실사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창재 기자sw4831@naver.com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청년협동조합 별빛고은이 지난 7일 영양군청을 방문 영양고추삼계탕 200개를 기탁했다. 
구미 선산읍에 지난 8일 (사)자비명상 구미지부 불유사가 쌀 360kg(120만원 상당) 
상주 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9일 치매에 걸린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주택 내·외부 
상주 동성동이 지난 9일 회의실에서 관내 단체장 회의를 열었다. 
봉화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8일 청소년센터 세미나실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 위원  
대학/교육
대구대, 하계 해외봉사단 몽골 파견  
계명문화대 공연음악학부, 박태준 기념 한국가곡 콩쿨서 최우수상 등  
대구한의대 한약개발학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맞손’  
영남이공대, ㈜비에스이엔지로부터 장학금 1천만원 기탁 받아  
예천도서관, 2025년 여름독서교실 수강생 모집  
문경 모전초 ‘안심아이쉼터’ 준공식  
계명대 동산병원, AI 바우처 지원사업 선정  
대구 한의대, ‘2025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수료식·성과 공유회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데이터 분석 실무 워크숍’ 성료  
대구대 황진태 교수, '한국경제통상학회 제20대 회장' 취임  
칼럼
■정성이 담긴 한 접시 음식은 때때로 말보다 깊은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캐스팅 카우치(casting couch)는 연극이나 영화에서 배역을 얻기위해 육체 
1970년 석포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페놀 오염 30년, 2012년 
1970년 낙동강 최상류에 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낙동강 페놀 사고 
대학/교육
대구대, 하계 해외봉사단 몽골 파견  
계명문화대 공연음악학부, 박태준 기념 한국가곡 콩쿨서 최우수상 등  
대구한의대 한약개발학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맞손’  
영남이공대, ㈜비에스이엔지로부터 장학금 1천만원 기탁 받아  
예천도서관, 2025년 여름독서교실 수강생 모집  
문경 모전초 ‘안심아이쉼터’ 준공식  
계명대 동산병원, AI 바우처 지원사업 선정  
대구 한의대, ‘2025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수료식·성과 공유회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데이터 분석 실무 워크숍’ 성료  
대구대 황진태 교수, '한국경제통상학회 제20대 회장' 취임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