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11-06 04:10:24

대구국제마라톤 2년 연속 기록 갱신, 2시간5분대 진입

남자부 우승, 필렉스 킵치르치르 킵로티치
여자부 우승, 파멜라 젭코스게이 로티치

황보문옥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0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필렉스 킵치르치르 킵로티치 (남자부 우승)
필렉스 킵치르치르 킵로티치 (남자부 우승)
파멜라 젭코스게이 로티치 (여자부 우승)
파멜라 젭코스게이 로티치 (여자부 우승)

대구시와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대구시체육회와 대구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2019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7일 오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중심으로 한 시내 일원에서 1만6천여 명의 마스터즈 참가 선수들과 18개국 171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지난 2001년 하프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2009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인증 국제마라톤대회로 승격한 이후 해를 거듭하면서 성장해 IAAF '실버라벨'을 7년 연속 획득해 국내 유일의 실버라벨 대회를 이어갔다. 특히 기록향상과 시민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코스를 일부 변경한 것이 기록 단축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 결과는 엘리트에서 필렉스 킵치르치르 킵로티치(케냐) 선수가 2시간5분33초 대회신기록으로 국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고, 쉬페라 탐루 아레도(에티오피아) 선수가 역시 지난대회 기록을 갱신하며 2시간6분21초로 2위, 프레드 무소보(우간다) 선수가 2시간6분55초로 3위를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는 파멜라 젭코스게이 로티치(케냐) 선수가 2시간28분10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메디나 디메 아미노(에티오피아) 선수가 2시간28분11초로 2위, 최경선(대한민국) 선수가 2시간29분06초로 3위를 차지하며 국내선수의 자존심을 지켰다.

또 국내 엘리트 남자 부문에서는 계명대학교의 박민호 선수가 2시간15분45초로 우승 하면서 육상도시 대구의 자존심을 살렸으며, 여자 부문에서는 최경선(제천시청) 선수가 2시간29분06초로 여자 국내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 곳곳에서 역할을 다해준 자원봉사자(800명), 모범운전자회(100명), 경찰(500명) 등과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아주는 거리응원팀 및 자발적인 시민응원이 참가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대회에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애써준 자원봉사자와 마라톤 참가자, 유관기관과 단체 등 관계자 분들의 노고와 교통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이해와 관심으로 응원에 참여해 준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지역 최대의 스포츠 축제장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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