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10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는 낭보를 받았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과 ‘봉정사’,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에 이어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인류 무형유산 등재를 추진하면서 그랜드슬램 달성을 노리고 있는 시가, 이번에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이하 GNLC)에 가입한다.
GNLC는 학습도시의 발전 과정에서 도시들이 필요로 하는 우수사례 및 전문성 공유, 국제 정보교환 플랫폼 제공 등 전 세계 학습도시의 지속적인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제2차 학습도시 국제회의’에서 공식 출범했으며, 51개국 221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지난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가입 신청한 국내 14개 도시를 대상으로서면심사 및 면접을 거쳐, 시를 포함한 3개 도시가 선정돼 다음달 초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로부터 회원 증서를 받게 됐다.
시는 “지난 2003년 대구·경북 최초 평생학습도시 선정, 2010년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가입, 올해 GNLC 가입으로 시민과 교육이 중심 되는 안동이 입증됐다. 향후 안동이 가진 문화유산과 학습자원을 활용해 국내·외 회원 도시들과 교류를 강화하고, 안동만의 특색을살린 학습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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