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근 대구경북병무청장(오른쪽부터 세번째)과 김시열 대구누네안과병원장(네번째)이 업무협약을 맺고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제공
대구경북지방병무청과 대구누네안과병원이 지난 10일 자원병역이행 희망자에게 무료로 시력교정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자원병역이행을 희망하는 청춘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병무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슈퍼 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일환으로 추진됐다.
대구경북병무청은 시력 치유 후 병역을 이행하고자 하는 희망자에 대해 심층상담과 심사를 거쳐 추천을 하고 치료에서 입영까지 One-stop(원스톱) 책임서비스를 제공한다. 누네안과병원은 병무청에서 추천받은 사람에 대해 진료비·검사비·수술비 등 비용을 무료 또는 우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병역판정검사에서 시력 사유로 신체등급 4급 또는 5급 처분을 받은 사람이 시력 치유 후 현역으로 입영하거나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희망한 사람이다.
신청은 대구경북병무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무료치료지원서비스 신청서와 신청동기 등 사연을 자유롭게 기술해 방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누네안과병원 김시열 병원장은 “나라를 위해 자원해 병역을 이행하려는 청춘에게 실질적인 혜택 제공으로 건강한 병역문화 정착에 병무청과 함께해 기쁘고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창근 대구경북병무청장은 “시력 치유 후 현역병 입영 등 자원해 병역을 이행하려는 병역의무자를 위해 흔쾌히 후원을 약속한 누네안과병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청춘의 당당한 병역이행이 귀감이 되어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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