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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은 2020년 도쿄올림픽이 치러지는 일본 현지와 시차가 같고 기후조건이 비슷하다는 점과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최고의 시설을 갖췄다는 점에서 최고의 전지훈련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은 지난 3월 일본 양궁 선수단에 이어 11일∼18일까지 중국 양궁 국가대표선수단 17명(선수 8명, 감독과 코치진 등 9명)이 예천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기간 동안 중국 선수단은 예천군청 선수단과 올림픽라운드 방식을 적용한 연습경기로 실전 대비 훈련을 할 예정이며, 리우 올림픽에서 최초로 전 종목 금메달 획득을 이끈 문형철 총감독,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용호 코치,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옥희 선수와 같이 연습을 함으로써 선수들의 기술과 멘탈 관리 등 선진 양궁의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
이번 양궁 전지훈련은 중국 국가대표 총감독에 선임된 이왕우 전 예천군청 감독의 주선으로 올 6월 네덜란드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2020년 도쿄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한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앞으로도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다시 찾고 싶은 전지훈련장으로써의 예천이 될 수 있도록 스포츠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 했다.
예천=황원식 기자(hws6363@naver.com) |
입력 : 2019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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