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업기술센터는 극조생종 품종인 ‘해담벼’를 지난 5일 파종 후 26일 풍산읍 안교리 744-7(3,000㎡)에서 첫 모내기를 했다.
이번 첫 모내기 지역은 햅쌀 조기 출하 단지로 풍산, 풍천, 남후, 와룡 등에 조기 이앙해 오는 8월 중순 수확, 수확된 햅쌀은 추석 시기에 맞춰 소포장해 판매할 계획이다.
해담쌀은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최고품질쌀(18품종) 중 하나로 쌀알이 맑고 밥맛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품종이다.
올해 안동지역 모내기 면적은 4,800ha, 쌀 생산량 2만7천 톤이 예상되며, 이번 첫 모내기를 계기로 오는 6월 초까지 주요품종인 일품, 영호진미, 백진주의 모내기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는 추석 명절이 9월 13일로 예년보다 2주 정도 빨라 추석용 햅쌀 수급에 대한 우려가 예상된다. 햅쌀 수급 안정 및 안정생산 기술 지원으로 추석 전 고품질 햅쌀 생산을 유도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