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업기술센터는 안동의 지역 대표 농산물인 안동마를 활용한 가공제품 판촉전을 3일 부터 7일 까지 5일간 대구백화점(프라자점) 식품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안동마를 중심으로 우엉·도라지 등 약용작물 가공제품을 포함, 가공업체 8개소 34종을 전시·판매하며, 안동마의 우수성을 알리고 가공제품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한다.
특히,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안동마’를 주제로 안동마 분말선물세트, 안동흑마진액, 안동참마 모나카 등 다양한 연령대에 맞춘 가공상품을 준비함으로써 직접 눈으로 보고 맛볼 기회를 마련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다.
예로부터 안동약초는 약성이 뛰어나 한약재로 많이 쓰이고 있으며, 안동은 산약(마)의 전국 생산량 중 67%를 차지(전국 1위)할 만큼 토질이 비옥하고 배수가 잘될 뿐만 아니라 일교차가 커서 마, 지황, 우슬, 당귀 등 다른 약용작물의 재배에도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오프·온라인 판촉도 확대해 안동마와 가공제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