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취업스터디 괴물 졸업생들이 신일희 계명대 총장(왼쪽 세번째)를 만난 자리에서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1200만원을 약정하고 있다. 계명대학교 제공
계명대학교 취업스터디‘괴물’출신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 화제다.
계명대 취업스터디‘괴물’출신 졸업생들이 지난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모교를 찾았다. 졸업생들은 신일희 계명대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직장인으로 월급을 조금씩 모아 후배들을 위해 쓰고 싶다며 장학금 1천200만원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직장 초년생들로 “우리가 이렇게 취업을 하고 사회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은 모두 학교의 지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학교를 통해 받은 것을 후배들에게 되돌려 줘 이 사회에서 꼭 필요로 하는 인재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취업스터디‘괴물’은 2006년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모임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열정을 쏟아 ‘최고가 되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150여명의 졸업생이 배출돼 금융, 유통, 언론사,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 학교에서도 우수한 취업스터디로 손꼽히고 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학생들의 뜻을 높이 사며 선배들로서 좋은 본보기를 보여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것 같다”며 “학생들 같은 훌륭한 동문들이 있어 든든하고 힘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학금을 기부한 졸업생들은 이날 열린 계명취업멘토단 행사에도 참가해 후배들에게 취업노하우를 전수해주며 취업멘토의 역할도 톡톡히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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