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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육상경기단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지역의 명예를 드높였다.
안동시청소속 육상선수들은 충주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종별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금2, 동1을 수확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단거리 여제 이선애 선수는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 여자 일반부 100m 부문에서 11초 802의 기록으로 2위 오수경(안산시청, 11초 804), 3위 김민지(주엘에스지, 11초 82)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00m 부문에서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김동한 선수는 같은 대회 남자 일반부 세단뛰기에서 15m 74cm의 기록으로 2위 원유성(양구군청, 15m31cm)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시는 지난 1991년부터 기초 종목 육성을 위해 감독 1명, 선수 8명(남3, 여5)으로 구성된 육상 경기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선수들 경기력을 향상하고자 전지훈련 및 대회출전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육상경기단이 지속적인 훈련과 대회출전으로 국제 및 전국단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이를 통해 청정스포츠 도시 안동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 |
입력 : 2019년 05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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