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소재지에 변화의 바람이 분다

안동시가 읍·면 소재지 정비를 위한 기초생활거점 육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생활환경 불편, 청년층 도시 이동 및 고령화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읍·면 지역 주민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도시민의 농촌유입을 촉진시키고자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그동안 시는 읍·면소재지의 중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초생활거점육성 사업을 북후면에 사업비 50억으로 문화복지회관, 옹천역다목적마당, 산약테마공원 리모델링, 옹천 포켓주차장, 산약테마가로정비, 옹천전통시장활성화, 송야천수변길을 추진하고, 도산면에 사업비 83억 투입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한 퇴계문화 복지공간, 퇴계서당 가는길, 스마트 CCTV, 퇴계사색공원, 가로경관정비를, 예안면은 52억을 투입해 희망복지센터, 희망공감광장, 희망의길을 진행한다.

또한 올해 신규 공모로 남후면에 35억으로 행복누리센터, 보행환경조성, 서후면은 37억으로 다목적 광장, 안전거리조성을 마련해 사업 신청을 완료했으며,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본 사업으로 농촌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누구나 편하게 여가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보장하도록 정주여건개선과 지역생활인프라 확충을 통해 읍·면 소재지 지역에 농촌발전 거점으로서의 활기찬 농촌 기능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