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구엑스코에서 ‘2019 APGC & KIGAS Spring Conference’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임종국 한국가스공사 부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한국가스학회 제공
가스업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인 ‘2019 APGC & KIGAS Spring Conference’가 8일 대구엑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국내 가스업계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태평양가스컨퍼런스(APGC)와 한국가스학회 춘계 학술대회를 한 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가 특별 후원한 이번 행사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열리며, 행사기간 중 2백여편의 다양한 논문 및 가스산업 관련 주제가 발표될 예정으로 가스업계 종사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를 비롯해 플리어시스템, 엘스비어코리아 등 관련 기업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전시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특히 선두전자, 가이아, 가스트론, 대정밸브, 에스에이치, 레존텍 등 가스공사 중소 협력사들이 대거 참여해 주목받기도 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임종국 가스공사 부사장,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 운영위원장을 맡은 홍성호 한국가스학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국내 가스산업의 기술발전과 국제경쟁력 제고는 물론 가스 및 수소에 관한 학문과 기술 진보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 가스 및 수소산업 동향 파악은 물론 주요 현안을 도출, 토론하는 만남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임종국 한국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에너지전환이라는 패러다임 전환으로 가스업계도 저탄소, 친환경의 기회를 맞아 각 분야의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가스산업계가 공동으로 동북아의 가스산업 발전을 위해 융합과 교류의 장을 도모하는 것은 뜻 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에너지업계는 수소, 가스 등의 저탄소, 친환경에너지로의 패러다임 전환시기에 놓여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수소, LNG, LPG, 미세먼지, 4차 산업혁명 등의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고 정보를 교류하는 뜻 깊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박진호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 에너지산업MD는 ‘수소사회의 교두보, 가스산업’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두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 박희준 에너지이노베이션파트너스 대표는 최근 북미 천연가스 시장 변화에 따른 국내 파급효과와 한국의 에너지시장에 대해 발표해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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