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02 19:56:37

대구경북, 질병치유 자원병역이행자 꾸준히 증가

3년간 병역처분 변경 인원, 평균 650여명
김범수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1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질병치유와 체중조절을 통해 현역으로 자원입대를 희망하는 젊은이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는 1999년에 도입된 질병치유 자원병역이행 제도가 한몫 한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치유 자원병역이행 제도'는 병역판정검사 결과보충역 또는 전시근로역으로 처분받은 사람이 질병 또는 심신장애를 치유해 현역 또는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원할 경우, 병역판정검사를 다시 받아 병역처분을 변경하는 제도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적으로 질병치유 병역처분변경원을 신청해, 병역처분이 변경된 인원은 평균 650여명에 달한다.
대구경북에는 2016년 41명, 2017년 65명, 2018년 106명, 올해는 4월말까지 46명이 병역처분변경원을 신청해 병역처분이 변경되는 등 해마다 자원병역이행자가 늘고 있다.

대구 달서구에 거주하는 양석진(23)씨는 안과질환 사유로 4급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 처분을 받은 후, 라섹수술을 통해 올해 1월 질병치유 병역처분변경원을 신청해 지난달 30일 현역병으로 당당히 입대했다. 

또 경북 구미시에 거주하는 김도현(21)씨는 과체중으로 4급 처분을 받은 후, 꾸준한 운동과 식이조절을 통해 체중 9kg을 감량해 올해 3월 현역병 입영 대상이 됐다. 4월 육군 기술행정병 모집에 지원 후 최종 합격을 기다리고 있다. 

병무청은 질병치유 등으로 자원해 병역을 이행하는 이들에게 감사 기념품 증정, 입영희망시기 반영 및 전역 후 ‘자원병역이행 명예증서’ 수여 등 다양한 우대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원병역이행자에 대한 자긍심과 애국심 고취를 위해 2007년부터 자원해 현역병으로 복무하는 병사 중 모범이 되고, 우수한 공적이 있는 병사를 선발해 매년 병무청장 표창 및 초청 행사를 통해 이들을 격려하고 있다.

정창근 대구경북병무청장은 “자원병역이행을 하는 젊은이들이 있어 병역이행이 자랑스럽고 존중받는 사회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들이 더 우대받을 수 있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4월 29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일대에서 산불 발생을 가정해 임직원 대상 산불진화훈련을 실 
문경자율방범연합대(연합대장 정형섭)에서 지난 25일 문경시청을 방문하여 최근 경북 지역에 
울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8일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103가구를 대상으로 ‘ 
지난 27일 경주 내남청년회 주관으로 마을 화합 경로잔치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종열  
건천2일반산업단지협의회는 지난 28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천 
대학/교육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경북교육청, 학교폭력 ZERO 챌린지 본격 추진 ‘학생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교육 확산 기대’  
청도 매전중·금천중 연합, ‘도자기공예와 쿠킹클래스’ 진행  
국립경국대, 안동 헴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지원기원 모집  
경산교육청, '영양교사·영양사 업무 역량 강화' 연수 실시  
김달영 대구보건대 교수, 반려동물용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백신 개발 특허  
영남이공대, 특성화·마이스터고 대상 ‘찾아가는 일학습병행 설명회’ 성료  
DGIST, ‘양자 반도체 나노클러스터’ 이용한 친환경 태양광 수소 생산에 세계 최초 성공  
대구한의대 유학생, ‘글로컬대학30 성공 기원 풋살대회’  
영남대·영남이공대 협력, 대학 발전 신모델 만든다  
칼럼
2006년부터 광역권, 초광역권 연합이라는 메가시티 정책이 나왔다. 처음엔 부·울 
지방자치 30년에 과연 지역주민의 삶이 나아졌는지 의문스럽고, 지역 균형발전이 나 
엔트로피(Entropy)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정보이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리장성(萬里長城)은 2000년 전 진시황부터 북방의 흉노족이나 몽골족 유목민의  
벗(friend)이란 비슷한 나이에 친하게 사귀는 사람이다. 우도(友道)는 벗을  
대학/교육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경북교육청, 학교폭력 ZERO 챌린지 본격 추진 ‘학생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교육 확산 기대’  
청도 매전중·금천중 연합, ‘도자기공예와 쿠킹클래스’ 진행  
국립경국대, 안동 헴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지원기원 모집  
경산교육청, '영양교사·영양사 업무 역량 강화' 연수 실시  
김달영 대구보건대 교수, 반려동물용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백신 개발 특허  
영남이공대, 특성화·마이스터고 대상 ‘찾아가는 일학습병행 설명회’ 성료  
DGIST, ‘양자 반도체 나노클러스터’ 이용한 친환경 태양광 수소 생산에 세계 최초 성공  
대구한의대 유학생, ‘글로컬대학30 성공 기원 풋살대회’  
영남대·영남이공대 협력, 대학 발전 신모델 만든다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