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15 04:55:55

코미 FBI국장, 클린턴가와 20년 ‘악연’

무소속 성향 ‘원칙주의자’…직권남용 조사무소속 성향 ‘원칙주의자’…직권남용 조사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3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제임스 코미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대통령선거일(11월8일)을 불과 열흘 남짓 남겨두고 ‘힐러리 클린턴 이메일 재수사’란 카드를 꺼내든 것을 계기로, 코미 국장의 정치적 성향 및 클린턴 가와의 악연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코미 국장(55)은 거의 평생 공화당 당원이었지만, 개인적으로나 직업적으로는 강한 무소속 성향을 나타내왔다. 이 점 때문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코미를 국장으로 임명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WP는 코미 국장이 민주당은 물론 자신이 소속된 공화당의 노선도 ‘거역’ 해온 전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마디로 ‘원칙주의자’라는 것이다. 따라서 코미 국장을 잘 아는 사람들은 대선을 코 앞에 둔 상황에서 그가 클린턴 이메일 재수사 결정을 내리기는 했지만, 여기에 ‘정치적 의도’는 없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지난 2013년 FBI 국장에 임명된 코미는 법무차관 시절인 2004년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국내 도청 및 감청을 불법으로 규정해 정면충돌한 적 있으며, 뉴욕 검사 시절엔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살림의 여왕’ 마서 스튜어트를 불법주식거래 혐의로 기소해 큰 파문을 일으킨 적도 있다. 특히 코미 국장과 클린턴가 간의 악연의 역사는 20년 전인 19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코미는 당시 상원의 일명 ‘화이트워터 위원회’에 부법률자문으로 참여하면서 클린턴 가와 인연을 맺었다.화이트워터 위원회는 빌 클린턴대통령이 아칸소 주 주지사 시절에 부인 힐러리 클린턴의 친구 제임스 맥두걸 부부와 함께 함께 세운 화이트워터 부동산개발 회사의 지역 토지개발 사기사건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기구였다. 클린턴 부부는1990년대 초 맥두걸의 지방은행이 파산하면서 부동산 사업이 중단되자 투자금 2만5000달러를 손해보고 1992년 손을 뗀 것으로만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빌 클린턴이 대통령에 당선된지 5개월 후인 1993년 6월 화이트워터 관련서류를 보관하던 힐러리의 동료 변호사 빈센트 포스터가 의문의 자살을 한데 이어 힐러리가 서류를 파기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청문회가 열리는 등 이 사건은 엄청난 정치 스캔들로 비화했다. 상원의원회는 당시 빌 클린턴 대통령이 직권을 아칸소 주지사 시절 직권을 남용해 화이트워터 부동산개발회사에 특권을 부여했는지에 조사의 초점을 맞췄다. WP에 따르면 당시 코미는 힐러리가 화이트워터 관련 문건을 다루는데 있어 모종의 잘못을 저질렀으며, 클린턴 부부가 ‘고의적 직권남용의 매우 부적절한 패턴’에 개입돼있는 것으로 봤다. 그러나 클린턴 부부는 이 스캔들과 관련해 법적으로 기소되지는 않았다. 뉴시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울진 금강송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마음담은 김치반찬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한국부인회가 지난 12일, 의흥 원산2리 경로당에서 어르신을 위한 비빔밥 나눔 봉사활동을 
군위 나루봉사단이 지난 12일 의흥면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가정을 찾아가 방충망 교 
구미시 신평1동(동장 김은희)은 지난 7월 11일, 상돈이비빔돼지(대표 김윤정)에서 ‘구 
김천시 원평동(동장 김미라)은 지난 7월 10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폭염에 취약한 이웃 
대학/교육
대구공업대, '근현대 헤어스타일 재현' 문화 체험 교육  
한의약진흥원, 보건복지부 경영실적평가 5년 연속 ‘A등급’  
대구보건대, 이주배경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6년 연속 운영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 산불피해 재해민 대상 여름철 생활안정 지원 추진  
영남이공대, 싱가포르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해외연수 프로그램 진행  
국립경국대 여자 탁구팀, 한국대학탁구선수권대회 최고 성적 거둬  
대구시-영진전문대,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 11기 수료식 '성료'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제3회 경북 남부권 장애학생 진로체험 페스티벌 '성료'  
청도 풍각중, 지역학교와 함께하는 '꿈키움 프로그램'  
한국폴리텍대 영남융합기술캠퍼스, ‘발달장애인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  
칼럼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7월 5일 오후 포항 구룡포항에 있는 대게 식당에서 초등 동문 팔순 파티가 있었다 
■정성이 담긴 한 접시 음식은 때때로 말보다 깊은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캐스팅 카우치(casting couch)는 연극이나 영화에서 배역을 얻기위해 육체 
대학/교육
대구공업대, '근현대 헤어스타일 재현' 문화 체험 교육  
한의약진흥원, 보건복지부 경영실적평가 5년 연속 ‘A등급’  
대구보건대, 이주배경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6년 연속 운영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 산불피해 재해민 대상 여름철 생활안정 지원 추진  
영남이공대, 싱가포르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해외연수 프로그램 진행  
국립경국대 여자 탁구팀, 한국대학탁구선수권대회 최고 성적 거둬  
대구시-영진전문대,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 11기 수료식 '성료'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제3회 경북 남부권 장애학생 진로체험 페스티벌 '성료'  
청도 풍각중, 지역학교와 함께하는 '꿈키움 프로그램'  
한국폴리텍대 영남융합기술캠퍼스, ‘발달장애인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