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 근무 중 음주 운전자를 발견하고 신속히 신고해 더 큰 사고를 막은 김승완(왼쪽), 허성진 사회복무요원.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제공
사회복무요원들이 순찰 근무 중 음주 운전자를 발견하고 신속히 신고해 음주운전 사고를 예방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 따르면 영천경찰서에 복무하는 허성진·김승완 사회복무요원은, 지난 4월 25일 초등학교 주변 순찰 임무 중 술에 취해 초등학생들에게 접근해 시비를 거는 A씨를 발견했다.
이들 사회복무요원은 바로 A씨를 제지했고, 이에 A씨가 술에 만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타고 도주하자 즉시 112에 신고해 음주운전 교통사고 등 더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영천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94%로 만취상태였다.
정창근 대구경북병무청장은 “음주운전자 검거에 기여한 이들 사회복무요원을 표창하고, 복무기관에 특별휴가를 요청할 예정"이라며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전파해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성실히 복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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