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반 위의 구도자'로 통하는 피아니스트 백건우(70)가 자신의 음악인생을 함께해온 청중에게 보답하는 독주회를 연다. 공연기획사 빈체로에 따르면 백건우는 9월 2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백건우의 선물'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아껴준 팬들과 함께 한다. 10세 때 한국 국립 오케스트라와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으로 첫 콘서트를 연 백건우는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거장이다.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면서 연주에 전념하고 있는 그는 200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예술문화기사훈장'을 수여 받았다. 숱한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과 함께 문화 소외 지역을 끊임없이 찾았다. 2013년 경북 울릉군에 위치한 외딴 섬 죽도를 찾아가 당시 그 섬의 유일한 거주민이었던 김유곤씨를 위해 연주한 일화는 두고두고 회자된다. 백건우는 "한 사람이라도 진정으로 음악을 듣고 싶어 한다면, 내 마음도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향한다"고 말했다.이번 공연 프로그램 곡목에도 청중을 위하는 백건우의 진심이 반영됐다. 바흐 프랑스 모음곡 5번과 브람스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 리스트의 '바흐 이름에 따른 음계명 환상곡'이다. 특히 4~5곡은 이번 공연을 찾는 청중이 선정하는 작품으로 채워진다. 20일까지 티켓 오픈 사이트와 빈체로 홈페이지, SNS 채널(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듣고 싶은 곡 등을 남기면 된다. 5분 내외의 독립된 작품을 선정, 선곡의 이유와 함께 백건우에게 전하고 싶은 멘트를 자유롭게 기재하면 등록이 완료된다. 당일 연주할 곡명은 공연 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발표된다. 또 곡목 참여자 가운데 5명(동반 1인 가능)을 선정, 공연 당일 연주가 모두 끝난 후 백건우와 함께하는 저녁식사 자리에 초대한다. 02-599-5743 한편, 백건우는 17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스페인 내셔널 오케스트라'(ONE) 첫 내한공연의 협연자로 나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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