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4-28 00:15:37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 안전하게 운영 하겠습니다”

포항, SRF운영 관련 기자회견
정승호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0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하영길 포항시 환경녹지국장이 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 운영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포항시는 4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SRF(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운영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포항시는 생활폐기물 매립문제를 해소하고 버려지는 쓰레기에서 에너지를 회수하는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SRF)을 지난 218일부터 상업운전을 하고 있다며, SRF 국내 생활폐기물의 특성을 분석하고 국내에 도입된 설비 문제점을 개선한 유럽의 선진기술을 도입한 최신 설비임을 밝혔다.

이날 하영길 환경녹지국장은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노내 온도는 850이상에서 완전연소 시키는 공법과 연소과정에서 발생되는 가스와 분진 등 유해물질은 2~4단계로 걸러내 법적 배출허용기준보다 2~10배 강화한 설계를 적용했다고 전했다.

또 지난 3월부터 5월 말까지 약 3개월 동안 하루 349t의 쓰레기 처리, 고형연료 하루 274t 연소, 256MWh(10.66MW/시간)의 전기를 생산했으며, 고형연료를 연소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 평균 배출농도는 굴뚝자동측정기기(TMS) 자료에 의해 대기환경보전법 배출허용기준 대비 먼지는 11%, 질소산화물 24%, 황산화물 0.5%, 염화수소 29%, 일산화탄소 7% 수준으로 배출돼 매우 안정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먼지의 경우 실제 운영한 결과 연간 2.61t 배출할 것으로 확인 됐으며, 다이옥신의 배출농도는 신뢰성운전기간 공인기관에서 검사한 결과 법적 배출허용기준 대비 7% 수준이다.

하영길 환경녹지국장은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의 안전한 운영을 위하여 다섯 가지 계획을 내놓았다.

첫째, 전문가 초빙 운영자의 기술교육 강화 및 전문기관 기술지원으로 시설의 적정운영 등 관리?감독을 강화한다는 방침.

둘째, 다이옥신은 주민과 함께 공개 측정을 하고 주민이 원하는 날짜와 검사기관 지정, 상시 감시체계 구축, 주민이 원하는 주거지에 대한 대기중 다이옥신 검사를 하는 등 다이옥신 관리에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

셋째, SRF 시설의 미세먼지는 고밀도 여과포를 이용해 미세한 분진까지 걸러내는 집진효율이 우수한 여과집진기가 설치돼 있으며, 여과집진기 관리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주변 지역에는 주민이 원하는 장소에 이동차량을 배치해 철저한 미세먼지 관리.

넷째, 악취는 보통 750이상 완전연소되면 발생하지 않으나, 쓰레기 반입장이나 매립장에서는 나는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일일복토, 반입장 이중밀폐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악취 배출사업장 지도?단속 강화, 악취민원지역에 무인악취포집기(3)로 주민이 직접 상시 측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철저한 악취물질 관리.

다섯째,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를 운영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현황을 포항시 홈페이지에 공개, 주민과 소통 지속 추진, SRF 시설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신뢰행정 구현이다.

아울러 SRF 시설 가동으로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며, SRF 연료로 쓰는 가연성과 매립하는 불연성,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쓰레기는 반드시 분리배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연성 종량제 봉투SRF 연료로 사용되므로 불에 타는 쓰레기만 담아 배출하고 불연성 전용종량제 마대는 매립장에 매립되므로 불에 타지 않는 쓰레기만 담아 배출하며 음식물 쓰레기는 반드시 전용수거용기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특히 가연성 종량제 봉투에 쓰레기 혼합배출에 대한 계도기간을 거쳐 지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포항시 SRF시설은 포스코건설과 미래에셋투자사와 공동으로 출자하고 국비를 지원받아 민투사업(BTO방식)으로 추진됐다. 또한 하루 500t 규모의 생활쓰레기를 연료화하는 시설과 하루 270t 규모의 생활폐기물 고형연료를 태워 12.1MW의 전기를 생산해 4천여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설비이며, 지난 218일부터 15년간 포항이앤이()에서 관리?운영 한다.

정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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