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02 14:01:22

"달서구청 나눔기금 유용 의혹 성역 없이 조사해야"

대구 시민단체 촉구
김범수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0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구청장은 물론 간부급 공무원들이 대거 연루된 지역정치사에 전례가 없는 비리 사건으로 ‘대구판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불리워진 달서구청 1% 나눔운동 기금유용 의혹 사건에 대해, 시민단체가 성역없이 수사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달서구청 1% 나눔운동 기금유용 진상규명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4일 성명을 내고 "검·경은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의 소환조사 여부를 밝히고 관련자 모두를 성역 없이 엄중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달서구청 1% 나눔운동 기금 유용 의혹과 관련해 횡령, 배임, 직권남용, 공직선거법 등 실정법을 위반한 혐의로 이 구청장 등 7명이 고발된 상태로,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의 수사지휘를 받아 달서경찰서가 현재 수사하고 있다. 

대책위는 "언론보도를 보면 부구청장, 국장을 비롯한 간부와 관계자 전원이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고, 의혹에 연루되거나 연루 가능성이 있는 추가 참고인들도 소환됐다. 다만 해당 사건과 관련해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 구청장의 소환 여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사건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의혹의 몸통인 구청장 소환조사가 반드시 이뤄져 관련자 모두에게 엄중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9월 달서구는 직원들이 모은 1% 나눔운동 기금 800만원과 공원 자판기 운영 수익으로 모은 자율회비 2백만원을 합한 1천만원을 상습적으로 민원을 제기한 주민 A씨에게 전달했다.

A씨는 2015년 자신이 운영하던 업소가 구청이 추진한 공사로 철거되자 "막대한 피해를 봤다"며 상습적으로 구청을 찾아 추가 보상을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구청 측이 불우이웃에 쓰여져야 할 기금을 추가 보상을 요구한 민원인에게 전달했다는 의혹과 비판이 불거지자 시민단체와 구의회 등이 진상규명을 촉구했지만 달서구는 "적법한 절차에 따른 기금 사용"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책위는 관련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지난 3월 26일 이 구청장 등을 횡령, 배임, 사기, 직권남용, 업무방해, 공직선거법 상 기부금 금지 행위 등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김범수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4월 29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일대에서 산불 발생을 가정해 임직원 대상 산불진화훈련을 실 
문경자율방범연합대(연합대장 정형섭)에서 지난 25일 문경시청을 방문하여 최근 경북 지역에 
울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8일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103가구를 대상으로 ‘ 
지난 27일 경주 내남청년회 주관으로 마을 화합 경로잔치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종열  
건천2일반산업단지협의회는 지난 28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천 
대학/교육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경북교육청, 학교폭력 ZERO 챌린지 본격 추진 ‘학생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교육 확산 기대’  
청도 매전중·금천중 연합, ‘도자기공예와 쿠킹클래스’ 진행  
국립경국대, 안동 헴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지원기원 모집  
경산교육청, '영양교사·영양사 업무 역량 강화' 연수 실시  
김달영 대구보건대 교수, 반려동물용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백신 개발 특허  
영남이공대, 특성화·마이스터고 대상 ‘찾아가는 일학습병행 설명회’ 성료  
DGIST, ‘양자 반도체 나노클러스터’ 이용한 친환경 태양광 수소 생산에 세계 최초 성공  
대구한의대 유학생, ‘글로컬대학30 성공 기원 풋살대회’  
영남대·영남이공대 협력, 대학 발전 신모델 만든다  
칼럼
2006년부터 광역권, 초광역권 연합이라는 메가시티 정책이 나왔다. 처음엔 부·울 
지방자치 30년에 과연 지역주민의 삶이 나아졌는지 의문스럽고, 지역 균형발전이 나 
엔트로피(Entropy)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정보이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리장성(萬里長城)은 2000년 전 진시황부터 북방의 흉노족이나 몽골족 유목민의  
벗(friend)이란 비슷한 나이에 친하게 사귀는 사람이다. 우도(友道)는 벗을  
대학/교육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경북교육청, 학교폭력 ZERO 챌린지 본격 추진 ‘학생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교육 확산 기대’  
청도 매전중·금천중 연합, ‘도자기공예와 쿠킹클래스’ 진행  
국립경국대, 안동 헴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지원기원 모집  
경산교육청, '영양교사·영양사 업무 역량 강화' 연수 실시  
김달영 대구보건대 교수, 반려동물용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백신 개발 특허  
영남이공대, 특성화·마이스터고 대상 ‘찾아가는 일학습병행 설명회’ 성료  
DGIST, ‘양자 반도체 나노클러스터’ 이용한 친환경 태양광 수소 생산에 세계 최초 성공  
대구한의대 유학생, ‘글로컬대학30 성공 기원 풋살대회’  
영남대·영남이공대 협력, 대학 발전 신모델 만든다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