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사라토프시 니키틴 알렉세이 경제부시장 일행 4명이 지난 7~9일 새로운 국제교류도시 개척을 위해 경산시를 방문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지난 7~9일 러시아 사라토프시 니키틴 알렉세이 경제부시장 일행 4명이 새로운 국제교류도시 개척을 위해 경산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경산상공회의소, 영남대학교와 대구한의대, 경산시 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경산의 경제, 교육, 환경, 교통 분야 등에 걸쳐 양 도시 교류 협력 증진을 다졌다.
입국 첫날(7일) 경산상공회의소를 방문한 안토노프 알렉세이 사라토프 상공회의소 소장과 경산시 관내 기업체들이 만남을 가지며 양 도시가 상호 비즈니스 진출은 물론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관내 대학교인 영남대와 대구한의대를 방문해 전통 의학 및 각종 교육에 관해서 많은 관심을 보이며 앞으로의 적극적인 교류를 원했다.
아울러 지역의 최대 축제인 '경산 자인단오 축제'에 참석한 니키틴 알렉세이 사라토프 경제부시장은 "경사스러운 자리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양 도시의 교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8일에는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우리 시의 쓰레기 처리 시설과 재활용 처리 시스템, 버스BIS센터, CCTV관제센터를 방문해 스마트시티로 변해가는 경산시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니키틴 알렉세이 경제부시장은 “비록 짧은 방문기간이지만 경산시와 사라토프시와는 서로 닮은 점이 많아 하루 빨리 교류를 추진하고 싶다”며 “경산시는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양파 같은 도시”라고 했다.
이에 최영조 경산시장은 “니키틴 알렉세이 경제부시장 일행의 방문은 양 도시 교류를 시작하는 첫걸음이니 앞으로 양 도시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서로 협력해 공동발전을 이루자”고 말했다.
한편, 사라토프시는 모스크바에서 남쪽으로 858㎞ 떨어진 곳에 있는 온화한 기후의 도시로 원유를 비롯한 광물자원이 풍부해 기계, 석유화학 산업 등 각국의 많은 기업이 투자를 활발하게 하는 도시 중 하나로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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