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령·상주·성주 등 4곳 신규 착수지구 선정 포항 어미·영주 이산지구 기본조사 2지구 선정
김범수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13일
'2019년 배수개선사업'에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된 성주군 월항면 대산배수장 전경.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19년 배수개선사업'에 신규 착수 4지구와 기본조사 대상 2지구가 선정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하는 지역에 방재시설 구축과 재정비를 통해 배수 원활과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해 영농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배수장과 배수로 등의 배수 시설이 없어 농경지 침수피해가 매년 발생하고 있는 ▲대구 신당(대구시 달성군 옥포면 일원 151.0ha (117억원)) ▲고령 신안(고령군 개진면 일원 59.9ha(44억원)) ▲상주 화산(상주시 화산동 일원 77.8ha(47억원)) ▲성주 후포(성주군 용암면 일원 82.7ha(117억원)) 등 4곳이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됐다.
공사는 올해 4개 지구의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벌여 오는 2022년까지 신당지구 배수장 2곳, 배수문 2곳, 배수로 0.3km, 신안지구 배수장 1곳, 화산지구 배수로 1.2km, 후포지구 배수장 1곳, 배수문 2곳 등을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배수개선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포항 어미(포항시 연일읍 일원 100ha(84억원)), ▲영주 이산(영주시 이산면 일원 55ha(38억원)) 등이 선정돼 올해 배수개선사업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기본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포항 어미지구와 영주 이산지구는 2020년에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2023년까지 어미지구 배수장 1곳 배수로 3.0km, 이산지구 배수문 1곳, 배수로 2.3km 등의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강경학 경북지역본부장은 “농식품부, 지자체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상습 침수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경지 침수피해 등 재해 사전예방을 통해 농업인들의 영농편의 제공 및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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