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앙행정기관 감사관 전체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최근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국민들이 분노하는 상황에 이르는 등 사안이 매우 중대하다"고 역설한 후 공직자들의 언행에 주의를 당부했다.
민선7기 장욱현 영주시장은 당선 후 시민과의 소통과 만남의 날 운영으로 주민 소통과 섬김 행정으로 "시민이 주인입니다"를 역설하며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합니다 를 강조했다.
과연 무엇이 섬김인가? 영주시 문수면 B모 면장은 섬김 행정과는 거리가 많아도 아주많아 보인다.
민원인을 응대 하면서 거친 언사를 구사 한다는 것은 표현의 잘못 이라 할 지언정 상대 에게는 비수가 될수 있다. 필요에 따라 쓰였던 말들이 한순간 잘못으로 상황이 바뀐다. 작가는 가식어가 되고 선생님은 잡식이 되고 종교인은 허무가 되며 상인은 불량상품이 되고 정치인은 배신의 아이콘이 되고 공무원이 던지면 갑질이 된다.
B모면장은 공무원은 그냥 국민의 공복이라 말하지 말아달라. 그말은 그냥 표현이 아니라 뜻이 아주 깊은 말 이기 때문이다.
영주시청의 많은 공직자들이 자기직분에 충실하게 주어진 일과 자리에서 묵묵하게 일하며 가족 동료들과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시민들 아니 문수면민들 누구하나 B모 면장에게 섬겨 달라 했는가? 무조건이 아닌 진심으로 하는 것이 섬김 행정이다. 윗사람 에게 아부잘 하고 시대를 잘만나 승진하고 지방 공무원의 꽃인 사무관이 됐으면 부하 직원들의 모범이 돼야 한다.
특히 언행과 행동에서는 영주시를 대표해서 문수면을 책임지는 면장 이면 솔선하는 모습을 면민들은 원한다. 그렇게도 민원인 위에 군림하고 권위적 으로 언행을 표현 해야만 면장자리가 빛이 나는가? 아니다. 그 이유는 공직자(면장)는 민원인 나아가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공무원 한사람 한사람은 영주시를 대표하는 위치이고 시장의 얼굴을 대신하는 것임을 명심 해야한다. 민원인을 개 무시하는 시정은 결코 성공할수가 없다. 왜냐면 지방자치의 본래 목적이나 의미를 역행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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