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농업부문의 피해 경험과 올해 ‘폭염일수가 평년보다 다소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농업인이 폭염 상황을 알고 농업현장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 지자체, 농협중앙회 등 관련기관 함께 품목별 폭염관련 정보제공부터, 기술 컨설팅, 예방시설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농촌진흥청과 함께 시·군단위 기상예보에 해당지역 주요농작물의 생육단계와 한계온도를 결합하는 ‘폭염(고온해) 위험 예측정보’와 농업인 대응요령 서비스기반을 마련한다.
기상청과 협업해 올해 6월1일부터 시행중인 기상청 ‘폭염 영향예보’에 시군 단위 위험수준에 따른 농업인 대응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농업인의 폭염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농작물 및 가축·시설 관리요령 리플릿을 6월중에 집중 배포하고 온라인용 카드뉴스·한컷뉴스도 제작해 수시 홍보한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