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대구 북구 산격 2동 등 인근 7개동 지역에서 흐린물 출수가 예상된다고 17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10시~19일 오전 6시까지 북구 산격2·3·4동, 검단동, 복현1·2동 전역과 산격1동, 대현동 3만 7천세대 중 일부 세대에서 흐린물 출수가 예상된다.
이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해 공산정수장 내에 있는 37년 된 노후 시설물을 전면 교체를 하는 공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수계조정작업도 같이 진행한데 따른 것이다.
김부섭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공산정수장 송수펌프동 내 노후 상수도 시설물 전면 교체에 따른 수계조정으로 흐린물 출수가 예상되므로 해당 지역 주민들께서는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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