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지난 19일 장기동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지역별로 6차례에 걸쳐 구민 500여명이 참여하는 ‘우리동네 원탁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원탁회의는 구민이 구정에 직접 참여, 자유로운 소통과 토론으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함께 그리기 위하여 함께 고민, 머리를 맞대는 공론 민주주의의 첫 걸음이다.
특히, 달서구는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 ‘주민이 소통·화합하는 살기 좋은 공동체 만들기’라는 공통 주제와 함께 ▲참여와 실천으로 클린 달서 만들기 ▲선사문화체험관 건립 등 도심 속 선사시대로 테마관광지 조성 ▲우리 지역의 발전 원동력은 ‘대구시 신청사 이전’ ▲달서별빛캠프장의 명소화 전략 방안 ▲월광수변공원을 대구 명품공원으로 ▲배실상공원 행복연인길 활성화 방안 등 지역 실정에 맞춘 동네별 핫이슈, 6가지 주제로 500여명의 주민들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자유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회의 진행은 총괄 진행자의 진행으로 시작해 구청 담당 부서의 현안 설명에 이어 원탁별 참여자들이 1시간 30분정도 자유토론에 돌입하고 원탁별 토론 결과 발표와 전체토론을 걸쳐 결과를 공개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동네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동네 주민들이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이번 원탁회의를 통해 다양한 구민 의견에 귀 기울여 새롭게 도약하는 달서구의 밝은 미래 청사진을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