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보건소는 지난 21일 안동포 전승교육관 전정에서 임하면 13개리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하면 건강마을조성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임하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색소폰 연주, 라인댄스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건강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건강 선언문을 낭독하며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다짐했다.
또한, 같은 날 안동포 전승교육관 내에서 ‘건강위원회 현판식’을 가졌다. 55명으로 구성된 마을별 건강위원 및 실무위원은 앞으로 마을 단위의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협의, 결정하며 사업을 주체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경상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단에서 실시한 지역사회 건강 현황 분석에 따라 임하면을 건강마을조성사업 신규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임하면 13개리를 대상으로 향후 5년 동안 건강마을을 조성해 지역 간의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자 추진한다.
이에 따라, 다음 달 시행하는 마을별 설문 조사로 얻어진 건강 문제 도출을 통해 건강 인프라를 구축, 주민 요구에 의한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주민주도형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보건소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1차 연도 사업기반조성과 함께 건강네트워크를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주민주도 ‘건강마을 공동체 구현’이 성공적으로 정착·확산 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덕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