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의 최종 승인을 거쳐 지난달 28일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 도시 증서를 받았다.
이번 증서 교부는 지난 4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하게 될 국내 후보 도시로 최종 선정된 데 따른것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과 ‘봉정사’,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에이어 ‘하회별신굿탈놀이’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추진하면서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 석권을 노리고 있는 시가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의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이하 GNLC)에 최종 가입되면서 명실상부 한국을대표하는 유네스코 유산도시로의 진면목을 보여주게 됐다.
GNLC는 지난 2015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제2차 학습도시 국제회의’에서공식 출범했다. 학습도시의 발전 과정에서 각 도시가 필요로 하는 우수사례및 전문성 공유, 국제 정보교환 플랫폼 제공 등 전 세계 학습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한다. 현재 51개국 221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지난 3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가입 신청한 국내 14개 도시를 대상으로서면심사 및 면접을 거쳐 시를 포함한 3개 도시가 선정됐다.
시는 “지난 2003년 대구·경북 최초로 평생학습도시 선정, 2010년국제교육도시연합 가입, 올해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가입으로 ‘시민과 교육이 중심 되는 안동’이 입증됐다. 향후 안동이 가진 문화유산과 학습자원을 활용해 국내·외 회원 도시들과교류를 강화하고, 안동만의 특색을 살린 학습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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