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8 04:07:11

안동 ‘도산서원?병산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하회마을,봉정사,유교책판 이어 세계유산 5개 보유도시
조덕수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0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안동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등 9개 서원으로 구성된 한국의 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안동시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6일 밤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을 포함한 한국의 서원을 세계유산(문화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도산서원, 병산서원, 안동시청 관계자 6명이 이번 세계유산위원회에 참석했다.

이번에 등재된 한국의 서원은 도산서원(경북 안동), 병산서원(경북 안동), 소수서원(경북 영주), 옥산서원(경북 경주), 도동서원(대구 달성), 남계서원(경남 함양), 필암서원(전남 장성), 무성서원(전북 정읍), 돈암서원(충남 논산) 9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지난 20151한국의 서원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으나, 20164,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이코모스(ICOMOS,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반려 의견에 따라 세계유산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

이후 이코모스의 자문을 통해 탁월한 보편적 가치 서술 재작성, 비교연구 보완, 연속유산으로서의 논리 강화 등을 거쳐 새롭게 작성한 등재 신청서를 지난해 1월 유네스코에 제출했고, 1년 반 동안 이코모스의 심사를 받아 왔다. 그 결과 지난 514일 이코모스는 한국의 서원을 세계유산으로 등재 권고했고, 이번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가 최종결정된 것이다.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서원을 유교가 발달한 나라인 조선의 건축물로 원형이 훼철되지 않고 비교적 잘 보존됐으며, 유산의 진정성과 완전성, 보존관리계획 등의 요건도 갖춘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조선 시대 사회 전반에 널리 보편화됐던 성리학의 탁월한 증거이자 성리학의 지역적 전파에 이바지했다는 점이 탁월한 보편적 가치로 인정받았다.

도산서원, 병산서원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 하회마을, 봉정사 등 4개의 세계유산과 세계기록유산인 유교책판까지 보유한 명실상부한 세계유산도시가 됐다.

앞으로 세계유산 등재와 더불어 시는 문화재청, 경상북도, 연속유산으로 등재된 7개 지자체와 협력해 등재 권고 시 추가이행 과제로 제시됐던 9개 서원에 대한 통합 보존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서원 활용방안 모색 등 세계유산으로서 서원의 가치를 널리 알려 나갈 예정이다.

조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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