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07 06:52:12

“YG엔터? 덩치 큰 구멍가게일뿐”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0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YG에 엔터테인먼트 시장이란?’지난 8일 쇼케이스를 펼친 신인 여성그룹 '블랙 핑크'는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가 허벅지에 힘을 잔뜩 넣어서 밀고 있는 대상이다.오랜 기간 YG를 이끌어왔던 대표그룹 '빅뱅'의 멤버들이 속속 군에 입대하자 새 엔진으로 삼고 있는‘히든카드’다. 힘빠진 YG가 새로운 에너지원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언제나 대단해 보인다.문제는 YG의 묘한 선택. 이날은 하필 경쟁자이기도 한 연예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남성그룹 '2PM'의 멤버 준케이에게 '솔로'의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오래전부터 준비했던 솔로 음반 쇼케이스날이기도 했다. 한마디로 YG가 JYP 행사에 찬물을 끼얹은 셈이다.YG와 JYP는 또 다른 공룡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전세계에‘한류 열풍’을 불러일으키는 대표적인 기획사들이다. 이 두 회사는 연예계라는 치열한 무대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라이벌이자,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동반자이기도 하다.특히 양 기획사의 대표인 양현석과 박진영. 가수 출신인 두사람은 누구랄 것 없이 그동안 TV 등 각종 매체를 통해 대중에겐‘라이벌이 아니라 동반자’로 보이길 간절히 원하는 듯한 몸짓을 보여왔었다.그렇게‘다정 코스프레’하던 두 기획사가 하필 같은 날, 차이 없는 시간대에 비슷한 행사를 치렀다. 누가 보더라도 신사적으로 읽히지 않는 선택이다. 이 일이 있기 나흘 전에도 유사한 선택이 벌어졌다.YG는 지난 4일에도‘빅뱅’의 데뷔 10주년 행사를 치렀다. 이날은 또 다른 기획사인 스타제국이 여성그룹 유닛 ‘나인뮤지스 A’의 첫 쇼케이스를 예고했던 날, 스타제국은 결국 빅뱅 행사를 피해 ‘나인뮤지스 A’의 쇼케이스 시간을 앞으로 당겨야 했다.엔터테인먼트 업계 한 관계자는 "보통 일정이 겹치면 뒤늦게 잡은 회사에서 양보하거나 서로 조율하는 게 업계의 관행”이라며 “이는 동종 업계에서 지켜야 할 일종의 매너"라고 전한다.두 개의 묘한 해프닝에는 모두 'YG의 묘한 선택'이 주인공이다. YG는 지난해‘하이그라운드 레이블’을 설립하고 혁오와 검정치마 등 인디음악계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들을 대거 쓸어갔다. 특히 계약이 끝나지도 않은 래퍼 원과 자이언티 마저 데려가며, ‘상도의 논란’을 불러일으켰다.좋게 말하면‘밀어붙이기 전략’이지만, 제 욕심 차리기 급해‘이 눈치, 저 눈치 볼 것 없다’는 장돌뱅이 근성이다.“그들에게 시장질서는 고려대상이 아니다. 그저 '몸집만 큰 구멍가게'일 뿐.”엔터테인먼트 업계 또 다른 관계자가 YG를 향해 내린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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